고양이 펫보험 메리츠화재 펫퍼민트 가입 이유 3가지

저는 길고양이를 몇 달전에 구조해서 키우고 있는데요.
병원에 가보니 나이가 2살 정도 추청 된다고 합니다.
다행히 현재는 크게 아픈 곳이 발견되지 않아서
종합백신 예방접종만 실시하고 어디를 치료하거나 그러진 않았는데요.

고양이의 의료비용 지출은 노령기가 아닌
4세에서 5세 사이에 갑자기 늘어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여러 유전적인 질환들이 이때 주로 발현되기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즉 보험을 가입하려면 4세 이전에 가입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고양이 펫보험 가입을 하려고 여기저기 알아봤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가장 대표적인 펫보험사인 메리츠화재 펫퍼민트를 가입하려고 하는데요.
또 다른 대표적인 펫보험사인 삼성화재 다이렉트 펫보험과 비교를 통해
왜 제가 메리츠화재 펫퍼민트를 가입하려고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합리적인 보험료(월 납입료)

우선 보험료가 합리적입니다.
메리츠화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기본적인 정보를 입력하면
간단하게 보험료와 보장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기본형 기준으로 월 36,640원이 나왔습니다.
고급형은 4만원대 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월 보험료 3만6천원이면 1년에 43만2천원 정도 나오고요,
3~5년 마다 갱신하면 보험료가 조금 오를 수 있지만
10년이면 대략 440만원 정도입니다.
고양이가 크게 아파서 수술 같은 걸 하면 작게는 수십만원에서
크게는 수백만원 까지 감안하면
저 정도 금액은 제 생각에는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입력한 저희 고양이 기본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나이: 2살
• 성별: 남
• 품종: 코리안 숏헤어
• 중성화 수술 여부: O

▶ 실손의료비 보장비율

아래는 나이에 따른 실손의료비 보장비율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메리츠화재 펫퍼민트 고양이 보험 빠른 월 보험료 확인

2. 다빈도 질병 포괄적인 보장

펫퍼민트는 실비보험인데, 사람 보험도 마찬가지겠지만
어디까지 보장되는지가 중요합니다.
메리츠화재 펫퍼민트는 미용 목적 또는 검진 등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질병에 대해 보장이 됩니다.

특히 방광염, 피부염, 신부전 등 다빈도 질병에 대한 통원 및 입원 의료비를
최대 500만원까지 보장합니다.
이러한 치명적일 수 있는 질병들에 대해 포괄적인 보장이 가능합니다.
단, 비뇨기계 질환과 전염성 복막염은 가입 후 90일 이내 발병 시 보장하지 않습니다.

3. 3년마다 자동 갱신, 만 20세까지 보장

펫퍼민트는 3년 갱신과 5년 갱신 상품이 있습니다.
5년 갱신이 아무래도 보험료가 조금 더 비싸기 때문에
대부분 3년 갱신을 선택하는데요.
갱신 시 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하지만,
보험 가입 후, 고양이가 아프거나 나이가 들더라도
갱신 시 나이제한이나, 별도의 심사 없이
만 20세까지 자동갱신되어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참 안정적이라고 생각이 들었는데요.
나이 제한이나 추가적인 건강 심사 없이
간편하게 만 20세까지 자동갱신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보호자와 고양이에게 편안한 보장을 제공합니다.

☞ 메리츠화재 펫퍼민트 펫보험 약관

※ 메리츠화재 펫퍼민트 vs 삼성화재 다이렉트 펫보험 비교

그러면 삼성화재 다이렉트 펫보험과 비교하면 어떨지 보겠습니다.

월 납입료는 두 보험사 모두 비슷한 수준입니다.
가입 및 갱신 조건도 비슷합니다.
다만 메리츠화재는 갱신 시 심사가 없다고 하는데,
삼성화재는 조금 더 확인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두 보험은 기본적으로 입원비, 수술비, 처치비,
약제비, 깁스비, 장례비 등을 보장합니다.
다만, 메리츠화재는 비뇨기 질환과 전염성 복막염을 기본으로 보장하고,
삼성화재는 특약으로 가입해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가장 큰 차이점이자
삼성화재 펫보험의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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