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D는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배당 성장 ETF로, 높은 배당 수익률과 안정적인 성장으로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투자 상품이라도 단점은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이 글에서는 SCHD의 단점과 보완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성장성 부족
SCHD는 성장성 부족이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됩니다. 배당 성장 ETF는 배당금을 늘리는 기업에 투자하기 때문에, 성장성이 낮은 기업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SCHD의 투자 대상 기업 중에는 기술주가 많이 포함되어 있지만,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같은 혁신 기업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 보완점
성장성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고성장 테크 투자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QQQ와 같은 ETF에 투자하면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같은 혁신 기업에 분산 투자할 수 있습니다.
2. 변동성(분산도 부족)
SCHD는 변동성도 높은 편입니다. 배당 성장 ETF는 배당금을 늘리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자주 하는 경향이 있는데, 자사주 매입은 주가 하락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연평균 복리 20%라는 엄청난 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해서 투자자들은 2년이 넘도록 지속적인 0%와 마이너스 수익률 구간들을 견뎌냈어야 할 만큼 어느 정도의 변동성을 감내해야 합니다.
또한 SCHD는 100개 종목에 투자하고 있지만, 상위 20개 종목에 70% 이상의 자산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분산도가 낮아 특정 종목의 주가 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보완점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양하게 구성하는게 좋습니다. 다른 자산 부문에도 투자하고, 글로벌 마켓 부문도 함께 고려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투자 전략을 세울 때 손실을 허용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포지션 크기를 조절하여 리스크 관리를 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SCHD ETF는 장기적 관점으로 투자해야 하는 상품입니다. 단기 변동성에 대한 과도한 걱정보다 장기적인 관점을 견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우량 리츠 종목을 직접 투자하거나 리츠 ETF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리츠는 배당 수익률이 높고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는 자산군이기 때문에, SCHD의 포트폴리오에 리츠를 포함하면 투자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리츠 ETF는 뱅가드의 VNQ 추천드립니다.
3. 배당 성장의 지속성 여부
배당 성장의 지속성도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schd ETF는 배당 성장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으나, 이는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불안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호황 시기에는 성과가 우수하지만, 어려운 시기에는 부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보완점은 위 변동성 보완점과 유사합니다.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서 분산투자를 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당 성장 ETF는 꾸준히 모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장이 호황기라고 많이 매수하고, 불황기라고 매도하는 전략보다는 꾸준히 분할매수하는 것이 수익률에 더 유리합니다.
◆ SCHD ETF 개요
SCHD ETF 관련 중요 내용 아래 요약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관련글
미국 인기 배당 ETF (SCHD vs JEPI)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