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어려워졌다? 현실과 대비책

요양보호사 자격증, 따뜻한 마음과 헌신으로 어르신들을 돌보는
멋진 꿈을 향한 첫걸음이죠.
하지만 최근 교육비 선납과 6개월 근속 후 환급 방식 도입으로
문턱이 높아졌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오늘은 이러한 현실을 조금 더 알아보고,
어떻게 대비하는게 좋을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울타리가 높아졌다, 요양보호사 자격증!

위 기사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과거 정책] 정부 45% 교육비 지원

과거에는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80만원의 교육비 중
45%에 해당하는 40만원을 정부가 지원했습니다.


[변화된 정책] 90% 교육비 선납금과 취업 조건 도입

요양보호사-자격증-취득변경내용
변경된 내일배움카드 지침서_고용노동부


하지만 올해부터는 교육비의 90%를 교육생이 선납금으로 내야 합니다.
더불어, 6개월 안에 취업하고 6개월 근무를 지속해야
일정 부분의 교육비를 환급받을 수 있는 새로운 조건이 도입되었습니다.


[비판과 어려움] 현장 상황 미반영과 선납금 부담



이러한 정책 변화에 대해 업계 내에서는 현장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50~60대 층에게 큰 선납금 부담이 예상되며,
6개월 이내에 취업이 어려운 현실적인 어려움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훈련비 환급 조건 문제] 6개월 내 취업 어려움

훈련비를 환급받기 위해서는 교육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동일 직종으로 취업하고 180일 이상 유지해야 한다는 조건이
현장에서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업계의 우려] 요양보호사 인력난 심화

요양보호사 인력 부족 문제와 연결된 정책 변경으로,
일선 현장에 혼란을 초래할 우려가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자격증 취득 과정이 어려워지면
요양보호사에 지원하는 이들의 발길이 끊길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일이 힘들고 급여가 적다고 불만의 소리가 나오는데,
더욱더 요양보호사 자격증 따는 인원이 줄어들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실제로 요양보호사 구인난이 발생하고 있으며,
요양보호사를 못 구해서 시설규모를 줄이는 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물론 더욱더 양질의 요양보호사를 수급하기 위한 조치라는건 이해가 되지만,
요양보호사 처우를 어느정도 개선하고 이러한 조치가 후속으로 나온다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아쉬움이 남습니다.


2. 돌봄 관련 자격증 병행 취득하여 경쟁력 강화



저는 이에 대한 현실적인 대비책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과 더불어
장애인활동지원사, 병원동행매니저, 생활지원사 등
관련 돌봄 자격증을 병행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병행 자격증을 취득하면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 교육비와 취득조건 비교

우선 다른 돌봄 관련 자격증들은 교육비가 무료
또는 매우 저렴한 편이라는 점이 눈에 띕니다.
그리고 6개월 안에 취업하고 6개월 지속해야 환급된다는 등의
조건이 없어 훨씬 자유로운 형태로 진행됩니다.

저는 현재 장애인활동지원사 업무를 하고 있는데요.
장애인활동지원사 교육비는 15만원입니다.
그런데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신 분들은 12만원이면 취득할 수 있습니다.


장애인활동지원사-취득교육비
장애인활동지원사-취득-교육비


장애인 활동지원사 자격증, 취득부터 취업까지 (현직자 후기)


그리고 병원동행매니저, 생활지원사 등은 현재 정부와 지자체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는 자격증인데,
한국자격검정평가진흥원에서 무료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있습니다.


한국자격검정평가진흥원-병원동행매니저-홈페이지화면
한국자격검정평가진흥원-병원동행매니저
한국자격검정평가진흥원-생활지원사-홈페이지화면
한국자격검정평가진흥원-생활지원사

병원동행매니저 자격증 취득방법, 하루 4시간 일하고 한달 160만원?

생활지원사 자격증 무료 취득방법, 하루 5시간 일하고 월 130만원 번다?


▶︎자격증 병행의 장점



일선 현장에서는 요양보호사 자격 하나만으로는
직업적인 안정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현실이 있습니다.
미래에 제도가 어떻게 변할지,
일을 계속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돌봄 계열의 자격증을 병행하여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같은 돌봄 계열의 자격증들을 함께 취득하면
일자리를 찾거나 전환할 때 큰 도움이 됩니다.
생활지원사, 병원동행 매니저, 장애인 활동지원사 등과 같은 자격증은
경험이 많은 요양보호사에게는
일부 과목 면제 혜택이 있어 빠르게 취득할 수 있습니다.


직업적 안정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자격증의 중요성

요즘은 단 하나의 자격증만으로는 직업적인 안정성을 확보하기 어렵습니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다양한 사정으로 인해
직업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돌봄 분야에서는 단일 자격증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격증을 함께 취득하여 경력을 보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내가 현재 일하는 곳에서 갑자기 일자리가 없어지거나 또는 그만두고 싶을때,
바로 유연하게 관련한 다른 직업쪽으로도 알아볼수 있어서
선택의 폭을 넓혀줍니다. 그리고 취업할때도
유사한 분야에서의 다양한 경험은 취업 시에 높은 경쟁력을 부여합니다.
더 나은 직업 생활을 위해 다양한 자격증 취득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