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15 일반보증 vs 특례보증, 어떤 게 나에게 맞을까?

햇살론15는 대부업과 불법사금융 등 고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최저신용자 대상으로 은행 대출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민행복기금에서 보증하는 정책서민금융상품인데요. 오늘은 햇살론 15 일반보증과 특례보증의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햇살론 15의 특성 이해하기

먼저, 햇살론 15의 특성에 대해 간략히 이해하고 넘어가겠습니다. 햇살론 15는 국민행복기금에서 주관하는 신용대출 상품으로 아래 조건을 만족하는 근로자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연소득 4,500만원 이하
  • 최근 발생한 연체가 6개월 이내가 아닌 경우
  • 개인신용평점 하위 20%에 해당하는 사람(연소득 3,500만원 이하는 개인신용평점 제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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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론15는 일반보증과 특례보증으로 나뉘는데, 두 상품의 차이점을 이해하면 본인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햇살론15 프로세스


일반보증 조건

위 조건이 충족되었다고 했을 때, 일반 보증을 받기 위해서는 4대 보험에 가입한 사람으로서 건강보험을 3회 이상 납부해야 합니다.

그리고 미납이나 납부 금액의 큰 편차가 없어야 합니다. 편차란 예를 들어 건강보험료가 매달 6만 원이라면 6만 원, 6만5천 원, 6만 원과 같이 약간의 차이는 괜찮지만, 편차가 너무 크면 ‘햇살론 15’의 일반 보증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직장인들은 편차가 크게 발생하지 않으므로 대부분의 경우에 일반 보증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건강보험 연간 납부액이 4,500만원을 초과하지 않는다면 일반 보증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례보증 조건

그렇다면 특례보증은 무엇일까요? 특례보증은 재직 기간에 혜택을 주는 옵션입니다. 그래서 원래 재직 기간이 좀 짧을 때 이 보증서를 먼저 받아서 진행을 보는 상품이 바로 햇살론 15 특례보증입니다.

특례보증은 다음 조건을 충족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 급여현금 수령자
  • 채무조정을 성실하게 이행한 분
  • 근로 기간이 3개월 미만인 분
  • 개인택시 운전자, 농·축산·임·어업 종사자 등과 같이 객관적인 서류로 소득을 증빙하기 어려운 분

특례보증은 신용 정보뿐만 아니라 대면 상담을 통해 소득 상황, 자금 용도, 상환 능력 및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지원 여부를 결정합니다.

그리고 특례보증은 햇살론15 상환 완료 후에는 횟수 제한 없이 여러 번 대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출 이용 중 추가 자금이 필요한 경우 1회의 추가 대출이 가능합니다.

일반보증 특례보증 비교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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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보증 vs 특례보증

‘햇살론 15’의 일반 보증은 은행 어플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반면 특례보증은 재직 기간 중 혜택을 준다고 하지만, 사실상 국민행복기금의 보증서를 먼저 받고, 그 보증번호를 은행에 제공해야 하는 과정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특히 서민금융진흥원 어플을 통해 진행할 때 비대면 방식이 아니라 직접 방문 예약이 필요하며, 예약 일정이 예약일로부터 한 달 이상 뒤로 잡힐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긴 대기 기간은 대출이 급한 상황에서는 불편합니다.

하지만, 일반보증 자격을 갖춘 경우에는 비대면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보증서를 받은 뒤 은행 방문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 점이 특례보증에 비해 간편합니다. 보증서를 발급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빠르게 4시간 정도 소요되거나 최대 1~2일 정도입니다. 때로는 당일에도 가능한 경우가 있어서 특히 직장인들에게 시간 절약의 장점을 제공합니다.

일반보증 특례보증 절차 비교


서민금융진흥원 앱에서 햇살론15 신청하기 <iOS / 안드로이드>


◆ 어떤 상품을 선택해야 할까?

일반보증은 서민금융진흥원 어플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특례보증은 서민금융진흥원을 방문해야 하거나, 건강보험료 미납, 편차가 있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서민금융진흥원 어플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하고 싶거나, 건강보험료 미납, 편차가 없는 경우라면 일반보증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재직기간이 1년 미만이거나, 건강보험료 미납, 편차가 있는 경우라면 특례보증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