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전용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을 받은 후, 임차보증금이 증액된 경우 추가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추가대출은 기존 대출의 연장과 같은 개념인데요. 추가대출 대상, 대출한도, 유의사항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대출 대상과 조건
청년전용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의 추가대출을 받으려면 다음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조건 1: 직전 대출 받은 날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한 경우
이 말은 당신이 이미 전에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을 받았다면, 그 다음 대출 신청까지 1년 이상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조건은 대출의 연장을 생각하는 경우에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지난해 10월에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을 받았다면, 이후 대출을 신청하기 위해 1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 공공임대주택 추가대출 신청하는 경우의 추가 조건
공공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추가대출을 신청하려면, 해당 주택에 계속해서 3개월 (전입일 기준) 이상 거주해야 합니다. 또한, 직전 대출을 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상의 경과 기간도 충족해야 합니다.
조건 2: 임차보증금이 증액 (새로운 임차목적물로 이전하는 경우 포함)하는 경우
만약 당신이 이미 살고 있는 주택의 임차보증금을 더 늘리거나, 다른 주택으로 이전한다면, 이것 또한 추가대출을 고려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대출한도
추가대출의 어느 정도까지 받을 수 있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출한도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산정됩니다. 이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호당 대출한도
호당 대출한도는 주택의 호수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2억원 이하로 산정됩니다. 그러나 25세 미만의 단독세대주인 경우에는 1.5억원 이하로 대출한도가 낮춰집니다.
2. 소요자금에 대한 대출비율
대출한도는 소요자금에 대한 대출비율을 기반으로 계산됩니다. 이때, 소요자금은 증액 후의 임차보증금을 포함합니다. 대출한도는 증액금액 이내에서 결정되며, 증액 후의 총 보증금의 80% 이내로 대출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A가 아파트의 임차보증금을 1억원 추가로 지불하여 증액했습니다. 그리고 증액 후의 보증금이 1.2억원입니다. 이 경우, A는 1.2억원 중 80%인 960만원을 대출로 받을 수 있습니다.
3. 담보별 대출한도
대출한도는 담보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 한국주택금융공사 전세대출보증의 경우, 해당 보증 규정을 따라 대출한도가 결정됩니다.
- 채권양도협약기관 반환채권양도의 경우, 연간인정소득에서 본인 부채금액의 25%와 기금전세자금대출잔액을 빼서 대출한도가 결정됩니다.(연간인정소득 – 본인 부채금액의 25% – 기 기금전세자금대출잔액)
- 주택도시보증공사 전세금안심대출보증의 경우, 추가대출이 불가능합니다.
유의사항
추가대출을 고려할 때 주의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항들을 자세히 알아봅시다.
1. 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서를 담보로 취급된 대출의 경우 추가대출 불가 (전체 수탁은행)
만약 현재의 대출에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서를 담보로 사용하고 있다면, 해당 대출에 대해 추가대출을 신청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서가 이미 대출에 사용 중이므로, 추가적인 대출을 받을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2. 대출이용기간 중도 목적물 변경 불가 (하나은행)
만약 하나은행을 통해 대출을 받는 경우, 대출이용기간 동안 목적물 변경이 불가능합니다. 이것은 대출을 받은 후에 주택이나 아파트를 다른 곳으로 이사하거나 변경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유의사항을 숙지하여 추가대출을 고려할 때 자신의 상황과 필요에 맞는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결론(정리)
청년전용 버팀목전세자금대출 추가대출은 기존 대출을 연장하는 개념으로, 기존 대출의 금리와 동일한 금리가 적용됩니다. 따라서, 추가대출을 받기 전에 기존 대출의 금리와 다른 시중은행의 금리를 비교하여 더 유리한 곳에서 대출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추가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증액된 임차보증금을 기준으로 대출한도가 산정됩니다. 따라서, 증액된 임차보증금이 대출한도 이상인 경우 대출이 거절될 수 있으므로, 대출 신청 전에 대출한도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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