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와 장애인활동지원사, 둘 다 병행해서 일할 수 있을까?

오늘은 장애인 활동지원사와 요양보호사를 둘다 병행해서 근무할 수 있을까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현재 장애인활동지원사로 근무하고 있는데요. 같은 돌봄 계열 직종인 요양보호사와 병행해서 근무가 가능한지 궁금하던터에 관련 내용을 이번에 알아봤습니다.

아무래도 장애인 활동지원사보다 요양보호사 인구가 훨씬 많을텐데요. 따라서 요양보호사 지금 하고 계시는 분들은 노인장기요양 수급자 어르신의 수요가 많지 않을 때 장애인 활동지원사 근무도 하실 수 있으니 오늘 내용 참고하시면 유익한 정보 얻어가시리라 생각됩니다.


동시 근무 가능 여부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병행근무 가능합니다. 기회가 되면 병행해서 하는게 좋다고 보는데요.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과 장애인 활동지원사를 수료하신 상태라면 병행해서 근무 가능합니다. 한마디로 겸업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오전은 노인장기요양 수급자 어르신 한 분을 담당하고, 오후에는 장애인 활동 지원사로 장애인 한분을 담당하여 근무할 수 있습니다.


병행 근무의 장점



1. 직업적 안정성 확보


요양보호사와 노인


요양보호사의 경우, 담당 어르신의 병원 입원이나 시설 입소 등으로 인해 근무 공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장애인활동지원사 자격증을 활용하여 공백 기간 동안 근무할 수 있습니다.


장애인에게 휴대폰을 보여주는 활동지원사


마찬가지로 장애인 활동지원사로 근무하고 계신 분들도, 장애인 이용자분과 계약이 종료되어 새로운 활동지원 서비스 수급자를 구하는 과정에서 생각보다 공백이 길어질 경우에 요양보호사 일을 통해 공백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해두는 것이 직업적 안정성 측면에서 굉장히 유리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2. 소득 증대

또한 하루에 동시에 요양보호사와 장애인 활동지원사 일을 병행하면 1가지 일을 하는 것보다 수입도 증대될 수 있습니다.


3. 취업 범위 확대

돌봄 분야의 다양한 직종을 경험하고 싶거나, 더 많은 일자리 기회를 원하는 경우 두 자격증을 모두 취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4. 돌봄 지식 및 경험 확대

노인과 장애인, 두 대상의 특성을 이해하고 돌봄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전문성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병행근무 주의 사항



1. 서비스 시간 겹침 금지

가장 중요한 것은 두 서비스의 근무 시간이 겹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노인장기요양 서비스와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시간이 겹치지 않도록 충분한 이동 시간을 고려하여 일정을 조율해야 합니다.


2. 중복 혜택 주의: 장애인 활동지원사와 노인장기요양 수급자

꼭 알아두셔야 하는 점은 장애인 등급이 있는 노인장기요양 수급자의 경우 장애인 활동지원과 노인장기용양 중복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노인장기요양 수급자가 되면 장애인활동 지원 서비스는 중지된다는 점 꼭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요양보호사 vs 장애인활동지원사 비교

요양보호사와 장애인 활동지원사는 각각 노인 및 장애인을 돌보는 직업이지만, 자격 요건과 교육 과정 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은 일정한 교육과 시험을 통해 취득할 수 있지만, 장애인 활동지원사는 교육 이수와 현장실습을 통해 취득할 수 있습니다.

기준요양보호사장애인 활동지원사
대상노인장기요양 등급 어르신장애인
자격증 취득시험교육 및 실습 (시험 없음)
교육 시간 320시간표준과정 40시간, 전문과정 32시간
근무 방식태그 기반 출퇴근 기록바우처카드 결제


여기서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사 소지자 또는  최근 1년 동안 정부 돌봄사업 참여 경력이 360시간 이상인 경우는 표준과정이 아닌 전문과정으로 40시간 표준과정이 아닌 32시간 전문과정으로 이수하면 되기 때문에 헤당 자격증이 있으신 분들은 조금 더 수월하게 자격증을 취득하실 수 있습니다.

두 자격증의 취득 절차, 업무내용, 급여 등 차이점에 대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조해주세요.


결론

요양보호사와 장애인활동지원사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하여 두 직업을 병행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며, 돌봄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우고 싶거나 직업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비스 시간 겹침 금지, 두 직업에 대한 책임감 등을 명심해야 하며, 각자의 상황과 목표에 맞춰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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