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기 배당 ETF (SCHD vs JEPI) 비교

두 번째 월급, 나를 위해 열심히 일해주는 돈! 이렇게 돈을 두고 고민하는 직장인 분들을 위해, 미국 배당 ETF 중에서도 SCHD와 JEPI를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이 글을 통해 두 ETF의 특징과 장단점을 알아보시고,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SCHD 와 JEPI ETF 소개

SCHD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는 Charles Schwab이 운용하는 미국 대형 배당주 ETF입니다. 이 ETF는 단순한 고배당주가 아닌, 배당성장주에 투자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배당성장주는 배당을 늘려가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익을 창출하려는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SCHD는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있으며, 최근 3개월 동안 미국 주식 순매수 7위를 기록한 인기 ETF 중 하나입니다.

JEPI (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는 JP 모건이 운용하는 미국 대형 배당주 ETF입니다. JEPI는 커버드 콜 전략을 사용하여 투자합니다.

이는 고배당주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콜 옵션을 매도하여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입니다. JEPI 역시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최근 3개월 동안 미국 주식 순매수 3위를 기록한 인기 ETF 중 하나입니다.



두 ETF의 공통점

두 ETF는 미국 배당주에 투자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둘 다 배당금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상품이며, 분배금이 상당히 많습니다.

JEPI의 배당수익률은 최근 1년 기준으로 12.07%이며, SCHD의 배당수익률은 3.61% 정도입니다. 그러나 숫자만으로 두 ETF를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각각의 장단점을 살펴보겠습니다.


JEPI ETF의 특징

JEPI ETF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커버드 콜 전략: S&P500 지수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콜 옵션을 매도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합니다. 배당수익률은 SCHD보다 높지만,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 수익률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JEPI는 배당이 잘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콜 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을 활용합니다. 이로 인해 추가 수익을 추구할 수 있으며, 주가의 변동성이 낮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고배당주가 횡보하거나 완만하게 상승할 때 JEPI는 다른 상품보다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가가 크게 상승할 때는 다른 상품에 비해 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 월배당: JEPI는 월별로 배당을 지급합니다. 현금 흐름이 필요한 투자자에게 유용합니다.



SCHD ETF의 특징

SCHD ETF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배당성장: SCHD는 최근 5년 동안 배당성장률이 연 15% 정도로 높습니다. 이는 배당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는 기업에 투자한다는 의미이며, 장기 투자자에게 매력적입니다.

▶ 분산투자: SCHD는 주식을 골고루 분산하여 투자합니다. 특정 주식에 크게 의존하지 않고,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수 있습니다.

▶ 낮은 운용 수수료: SCHD는 연 0.06%의 운용 수수료를 가지고 있어 저렴한 비용으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정리

이러한 특징을 고려할 때, 장기적인 투자를 고려하는 경우 SCHD가 더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기적인 투자 또는 현금 흐름이 중요한 경우에는 JEPI가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두 ETF의 운용 비용과 규모도 고려해야 합니다. JEPI는 연 0.35%의 비용과 213억 달러의 규모를 가지며, SCHD는 연 0.06%의 비용과 446억 달러의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 수익률 비교

수익률 비교차트


※ 상위 10개 종목 비교

상위 10개 종목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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